윤 대통령은 약식 회견에서 MBC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건 MBC가 가짜뉴스로 동맹을 이간질하는 악의적 행태를 보여서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 일환으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 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, 아주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써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저는 생각하고요.] <br /> <br />이어 윤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, 그 책임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만일 사법부가 증거를 조작해 판결했다면 국민이 문제 삼아선 안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기내 간담회 없이, 특정 기자를 불러 면담한 사실에 대해서도 답변했는데요. <br /> <br />개인적인 일일 뿐, 취재에 응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(전용기에서 특정 기자들만 부른 게 언론 길들이기라고,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?)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…. 제 개인적인 일입니다. 제가 취재에 응한 것도 아니고요. (공적인 공간인데요?) 또 없으신가요?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서너 가지 질문을 받고 청사로 들어가자 뒷모습을 향해 MBC 소속 기자가 어떤 부분이 왜곡된 것이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통령실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가는 뒷모습에 질문하면 어떡하느냐고 지적했고, MBC 기자가 약식회견에서 던지는 질문에 개입하지 말라고 맞받아치면서 2분 정도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181233402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